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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필라테스 먹튀의 현주소 : 본사는 나 몰라라 소비자만 속 탄다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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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
최근 뉴스에 나온
필라테스 원장 폐업 사건 아시나요?

아마 많은 분들이
아직 모르고 계실 것 같습니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Kgy_bdphnVc

회원은 다 모집해놓고
일언반구 없이
강의만 취소된 척
잠시 시간을 벌다가
그대로 강의를 열지않고
잠적한 것이죠

문제는 이곳이 프렌차이즈라
가맹점이 폐점할 경우
다른 지점에서 들을 수 있도록
본사에서 보장해줄 것이라는
홍보를 상당히 많이 했음에도
막상 일이 터지자 문구를 싹 삭제하고
나 몰라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.

물론 원장이 가장 나쁜 것이 맞지만
본사와 가맹점주가
고용관계가 아니라고
상관이 없다며 입 싹 닦아도 되는 걸까요?

이름을 빌려준다는 것은
책임도 나누는 것이라 생각하고
홍보할 땐 그럴 것처럼 하다가
이제와서 아무 것도 몰랐다고 하면
본사로서 관리 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으면서
배불리기 위해
마구 점포만 오픈시켰다는 건데
소비자는 그냥 당하기만 해야할까요?

이런 현실에서 어디를 믿고
운동해야할까요?
운동할 때조차 앞으로 맘 편할 날이 없을
피해자분들 생각하면 정말 씁쓸합니다.

피해자의 구제는
가해자도 본사가 있어도
국가에서도 강제력을 발휘해서
나서줘야 하는데
항상 이런 부분이 미흡한 게 아쉅습니다.

비단 필라테스 업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
법을 강화하고
피해자의 구제를 우선할 필요가 있어요.
피해를 입은 사람만
속 끓이는 모습을 보게될 때마다
사람들은 점점 타인에 무관심해지고
마음을 좀먹는 것 같습니다.

나 말고 믿을 게 없는 사회에는
발전이 없습니다.

작은 문제로 느껴져도
남의 일로 느껴져도
하나하나 그것부터 해결이 될 때
조금씩 신뢰도 회복하고
더 좋은 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.

부디 많은 관심으로
잘 해결이 돼서
또 그 분들이 경험으로
다른 분들을 돕는
말 그대로 선한 영향력으로
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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